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0.11 13:19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휴젤이 장 중 강세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휴젤과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 관련 소송에서 최종적으로 휴젤의 손을 들어준 영향으로 보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휴젤은 전 거래일 대비 2만500원(8.47%) 오른 26만2500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26만95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휴젤은 지난 2년간 이어진 메디톡스와의 보툴리눔 톡신 균주 공방에서 최종 승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메디톡스는 2022년 휴젤이 자사 균주 및 제조 공정을 도용해 보툴리눔 톡신을 만들어 미국에 수출하려 한다는 이유로 휴젤과 휴젤 아메리카, 휴젤의 파트너사인 크로마파마를 ITC에 제소한 바 있다. 

휴젤 관계자는 "미국 ITC의 최종심결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의 사업을 계속 확장할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신뢰도와 주주 가치를 더욱 공고히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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