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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2.03 13:30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알테오젠이 장 중 오름세다. 이는 일본 제약사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기술수출 계약금을 수령했다는 소식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4분 기준 알테오젠은 전날보다 2만1000원(6.95%) 상승한 32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32만8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알테오젠은 이날 'ALT-B4' 기술을 수출한 파트너사 다이이찌산쿄로부터 281억원 규모의 계약금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알테오젠은 지난달 8일 다이이찌산쿄와 약 4000억원 규모의 ALT-B4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바 있다. ALT-B4는 알테오젠이 피하제형 변경 플랫폼 기술인 하이브로자임을 활용해 개발한 독자적인 재조합 히알루로니다제다.
계약에 따라 다이이찌산쿄는 ALT-B4 기술을 항체-약물접합체(ADC)인 유방암·위암 치료제 '엔허투'에 적용해 이를 피하주사제형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는 독점적 라이선스 사용권을 부여받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