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2.11 10:24
(출처=네이버금융)
(출처=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구글이 초고성능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9분 기준 케이씨에스는 전 거래일 대비 2150원(29.94%) 뛴 9330원에 거래되며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날 ▲쏠리드(11.06%) ▲옵티시스(8.71%) ▲한컴위드(11.68%) ▲우리넷(14.49%) ▲라온시큐어(9.33%) 등도 동반 오름세다. 

이들의 강세는 간밤 구글이 양자 칩을 장착한 양자컴퓨터를 공개한 영향으로 보인다. 구글은 슈퍼컴퓨터가 10 셉틸리언(10의 24제곱) 년 걸리는 문제를 단 몇 분 만에 푸는 양자컴퓨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양자컴퓨터는 구글이 자체 개발한 칩인 '윌로우'를 이용해 1과 0을 사용하는 기존 컴퓨터와 달리 '큐비트'를 사용한다. 기존 큐비트는 오류 발생 가능성이 높았지만 구글은 윌로우 칩의 큐비트를 서로 연결해 큐비트 수가 증가할수록 오류를 줄이고, 실시간으로 오류를 수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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