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4.12.17 14:04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실을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출처=국민의힘 홈페이지)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회의장실을 찾아 우원식 국회의장을 예방하고 있다. (출처=국민의힘 홈페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오후 국회의장 주재로 만난다.

국회의장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오후 4시 30분 국회의장실에서 여야 원내대표가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한다고 밝혔다.

여야 원내대표가 공식 회담을 갖는 것은 지난 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이후 처음이다.

권성동 원내대표가 취임한 이후 열리는 첫 여야 원내대표 회동이기도 하다.

이날 회동에서는 국회 몫의 헌법재판관 후보자 3명에 대한 임명 문제 등이 논의 테이블에 오를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국회 몫 헌법재판관 임명을 추진하고 있다. 헌재 6인 체제로도 탄핵 심리와 선고가 가능하지만 6인 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탄핵안이 인용되기 때문에 추가 임명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국민의힘은 헌법재판관 임명은 대통령만 할 수 있다고 맞서고 있다. 헌법재판관 임명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권한 범위를 벗어난 것으로, 윤 대통령 탄핵안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는 헌법재판관 임명이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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