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4.12.23 09:40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출처=신세계그룹)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출처=신세계그룹)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신세계 관련주가 강세다. 이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만났다는 소식이 주가에 호재가 된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7분 기준 신세계I&C는 전 거래일 대비 2900원(26.85%) 오른 1만3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 직후에는 30% 뛴 1만4040원까지 치솟으며 상한가를 터치했다.

이밖에 ▲신세계인터내셔날(10.52%) ▲신세계푸드(15.16%) ▲이마트(2.74%) 등도 나란히 오름세다. 

재계 등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6~21일(현지시간) 5박 6일 동안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이 있는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에 머물렀다. 

정 회장의 방문은 트럼프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정 회장은 트럼프 당선인과 만나 식사를 함께하고, 별도로 여러 주제에 대한 대화를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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