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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진형 기자
- 입력 2024.12.27 15:03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의 후임자로 이찬우 전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이 내정됐다.
농협금융지주는 2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찬우 전 부원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택했다.
임추위는 이날 3명의 후보자에 대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러나 1순위로 선택된 이 후보가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심사 대상으로 즉시 선임이 제한된 상황이다.
이찬우 후보는 내년 1월 2일 공직자윤리위원회 취업 심사를 접수하고 같은 달 24일 취업심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농협금융은 취업심사가 승인되면 2월 3일 다시 임추위를 열고 최종 후보자에 대한 심사와 선정을 완료할 방침이다.
이찬우 후보는 1966년생으로 부산대사대부속고,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 31회에 합격해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종합정책과장, 경제정책국장, 차관보 등을 지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