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진은영 기자
  • 입력 2025.01.07 11:15

美 주식 결제금액 5100억 달러…전년대비 87% 증가
대장주 꾸준한 관심 속 AI·양자컴퓨터 종목도 주목

(사진제공=카카오페이)
(사진제공=카카오페이)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올해 뉴욕증시에서 가장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은 테슬라와 엔비디아로 꼽혔다.

카카오페이는 최근 사용자 설문조사 결과 '2025년 가장 수익률이 기대되는 미국 주식 종목'에 테슬라(45%)와 엔비디아(28%)가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카카오페이 사용자 6만744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 후보는 지난해 12월 13일 기준 나스닥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페이스북) ▲아마존닷컴 ▲알파벳(구글) ▲애플 ▲엔비디아 ▲테슬라 등이 포함됐다.

설문 결과 테슬라와 엔비디아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관심 종목으로 선정된 것이다.

이처럼 미국 주식시장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지난해 미국 주식 투자 경험을 묻는 투표에서 5만4579명 중 76%가 투자 경험을 밝혔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결제금액은 510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87% 늘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불안정한 환율 조건에도 올해 미국 주식에 대한 투심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증권과 함께 투표로 선정된 두 기대주를 두고 결승 투표를 벌이는 종목 대결 이벤트 '미장파이트'를 진행한다.

이 이벤트는 테슬라와 엔비디아 중 더 높은 수익률이 기대되는 종목을 원하는 만큼 클릭해 투표수를 가리는 방식이다. 우승한 종목에 투표한 참여자에게는 카카오페이포인트 총 2000만 포인트가 나누어 지급된다. 

투표 페이지에서 카카오페이증권 증권홈으로 이동해 두 종목의 주가 정보를 확인하거나 '주식 모으기' 기능으로 소수점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밖에도 카카오페이와 카카오페이증권은 '새해 복돈 이벤트'를 통해 카카오페이의 서비스를 방문한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카카오페이포인트 최대 100만 포인트를 증정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새해 복돈 응모하기' 버튼을 누른 후 ▲내 자산 확인하기 ▲내 보험 진단하기 ▲관심 있는 집 찜하기 중 1개 이상을 방문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미국 증시에 대한 사용자들의 기대감이 여전히 뜨겁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꾸준한 관심을 받고 있는 주요 대장주부터 최근 관심이 급등한 인공지능(AI)과 양자컴퓨터 관련 종목까지 카카오페이증권만의 정보성 높고 편리한 서비스로 확인하며 성공적인 새해 투자를 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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