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진은영 기자
  • 입력 2025.01.15 10:00
(사진제공=카카오페이증권)
(사진제공=카카오페이증권)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의 누적 종합계좌수가 1000만개를 향해 전진하고 있다. 

15일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해 12월 기준 누적 종합계좌수가 700만개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지난 2020년 종합 계좌를 처음 선보인 뒤 매년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왔다. 출시 당시 간단한 계좌 개설 절차와 소액 펀드 투자 서비스인 '동전 모으기'로 초기 사용자를 확보했고, 지난 2023년 3월부터는 연 5% 예탁금 이용료 혜택을 제공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종합계좌는 주식·펀드·연금 등 다양한 금융상품과의 유기적 연결이 가능해 사용성이 높다는 특징이 있다. 종합계좌 보유자는 개인정보 제공 및 약관 동의 절차를 제외하면 약 5초 만에 연금저축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출시한 연금저축서비스는 2개월 만에 10만 계좌를 달성하기도 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종합계좌 1000만개 달성을 목표로 카카오페이와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 및 혜택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주식'과 '주식 모으기'와 같은 핵심 서비스의 확장으로 종합계좌 활성화와 신규 사용자 유치까지 함께 추진한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종합계좌 700만 개 돌파는 700만 명의 사용자층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라며 "이는 주식·펀드·연금 등 기존 비즈니스 성장을 견인할 뿐 아니라, 추후 상품 라인업 확장 시에도 강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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