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1.15 09:36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사진제공=삼성자산운용)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서학개미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액이 10영업일 만에 두 배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이날 기준 미국서학개미 ETF의 순자산은 2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 순매수 금액 역시 414억원을 돌파했다. 

KODEX 미국서학개미는 미국 뉴욕거래소, 나스닥 거래소에 상장된 종목 중 한국예탁결제원 보관금액 상위 25개 기업을 매월 보관금액 기준으로 가중해 편입비중을 정하는 방식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현재 투자 기업으로는 ▲브로드컴 ▲애플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알파벳 ▲엔비디아 등이 있다.

또한 최근 미국 핵심 빅테크 기업으로 꼽히는 BATMMAAN은 물론 양자컴퓨터의 대표기업 아이온큐, AI소프트웨어기업 팔란티어, 가상자산투자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 소형원자로 기업 뉴스케일파워, 제약기업 일라이일리, 미국 대표 리츠상품 리얼티인컴 등 다양한 산업군의 선도 기업 역시 투자 기업에 포함된다.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특정 섹터나 테마에 국한하지 않고 서학개미가 투자하고 있는 종목을 매월 반영할 수 있다. 이에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대응하는 스마트 투자자들의 흐름을 빠르게 따라갈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김도형 삼성자산운용 ETF컨설팅본부장은 "KODEX 미국서학개미 ETF는 스마트한 국내 개인 서학개미 투자자들의 투자 흐름을 월단위로 신속히 반영하는 투자자 취향 맞춤 상품"이라며 "변화하는 글로벌 시장에 발 빠르게 대응하는 스마트한 서학개미의 투자 전략에 동참하기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최적의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