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5.01.25 11:36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대기 중이다. (사진=정민서 기자)
아시아나항공 항공기가 인천공항 계류장에서 대기 중이다. (사진=정민서 기자)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태국 치앙마이에서 출발한 아시아나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운항이 취소됐다.

사고는 25일 새벽 0시 25분 발생했다. 태국 치앙마이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도찰할 예정인 OZ766편은 이륙을 위해 활주로에서 가속 중 엔진 이상이 감지됐다. 이 과정에서 일부 승객은 엔진 쪽에서 불꽃을 목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시아나항공은 승객 270명을 즉각 하차시킨 뒤 호텔로 이동했다. 이날 오후 4시 55분발로 대체편을 투입했다.

아시아나항공 측은 "엔진 이상 정도를 확인 중"이라며 "승객들에게 불가피한 조치로 불편하게 한 점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