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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기자
- 입력 2025.02.03 11:22

[뉴스웍스=강석호 기자] CJ그룹은 김민선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의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 도전을 후원한다고 3일 밝혔다.
지난 2023년부터 CJ그룹은 대한빙상경기연맹(빙상연맹) 스피드스케이팅 종목과 김민선 선수 개인을 함께 후원했다. 회사는 김민선의 주요 파트너로서 아시안게임을 넘어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까지 지원한다.
김민선은 CJ그룹 후원과 함께 경기력을 꾸준히 끌어올렸다. 지난 두 시즌에 걸쳐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00m에서 종합 1위와 2위를 기록했고, 2024년 월드컵 5차 대회 1000m에서는 이상화의 한국 신기록을 약 10년 만에 갈아치우기도 했다.
김민선 선수는 "최근 좋은 기록을 낼 수 있었던 원동력은 체계적인 훈련과 CJ그룹 후원 덕"이라며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목표를 달성하고, 다가오는 동계올림픽까지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CJ 관계자는 "김민선이 아시안게임 4관왕 목표를 달성하고, 나아가 더 큰 무대에서 글로벌 넘버원이 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