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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2.04 10:48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카카오페이증권이 4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71% 끌어올리며 분기 기준 사상 첫 흑자 달성에 성공했다.
4일 카카오페이는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이 2024년 4분기 7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이 분기 기준 흑자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출범 이후 처음이다.
이에 대해 카카오페이는 주식거래 확대로 수수료 수익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카카오페이증권의 지난해 4분기 주식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17조3000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주식거래건수는 전년 동기보다 330% 늘어난 5400만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주식잔고는 2023년 말보다 120% 증가해 2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전체 예탁자산 규모는 73% 증가한 3조9000억원이다.
한편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번 달 중 실적을 공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