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진은영 기자] 에이피알의 유럽 공략 소식이 전해지자 주가는 급등하고 있다. 에이파알은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화장품 및 뷰티 디바이스를 대량 공급한다고 밝혔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7분 기준 에이피알은 전일 대비 7100원(13.12%) 오른 6만1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에이피알은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화장품 총 22종 및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뷰티 디바이스 '부스터 프로'의 유럽 수출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에이피알은 영국을 비롯해 스페인, 핀란드 등 유럽 현지 유통 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제품을 공급했다. 올해는 동유럽, 북유럽에 거점을 둔 유통사와의 추가 계약 등을 늘리며 유럽 전역에 판매처를 확대하고 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미국 등 글로벌 시장에서 거둔 성공적인 사업 실적을 바탕으로 해외 기업 대 기업(B2B) 사업 모델 기반 유럽 시장 공략에도 총력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