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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은영 기자
- 입력 2025.03.06 16:09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 대비 6900원(9.93%) 상승한 7만64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한국항공우주의 주가가 급등한 건 한국과 폴란드의 안보 부문 협업이 강화되자, 한국항공우주에 추가적인 수주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투자심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5일(현지시간)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폴란드를 공식 방문해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 폴란드 외교장관과 회담을 가진 후, 민스크 마조비에츠키 소재 공군 제23전술비행단 기지를 방문했다. 이 기지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작한 FA-50 전투기가 배치돼 있으며, KAI 직원들이 상주해 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양국은 지난 2022년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등에 대한 수출을 골자로, 442억달러 규모의 방산 총괄 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에서는 M83, 케이엠제약, 투비소프트 등 3곳이 상한가를 달성했다.
국내 시각특수효과(VFX) 전문 기업인 M83은 제작에 참여한 중국 영화 '너자2'가 중국 영화 최초로 관객수 3억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쏠렸다. 케이엠제약은 바이오 신약 개발 기업 오리온바이오로직스와 차세대 구강 건강 제품 개발에 나서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상승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