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진은영 기자
  • 입력 2025.03.12 14:58
미래에셋 인도법인이 쉐어칸 증권 인수 100일을 맞아 "Shaping The Future Together" 주제로 개최한 '그룹 비전 선포식'에 박현주 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 인도법인이 쉐어칸 증권 인수 100일을 맞아 "Shaping The Future Together" 주제로 개최한 '그룹 비전 선포식'에 박현주 회장과 주요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미래에셋증권)

[뉴스웍스=진은영 기자]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글로벌 금융 노하우와 미래에셋쉐어칸의 현지 네트워크를 전략적으로 결합해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인도 금융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12일 박 회장은 인도 뭄바이 현지에서 '그룹 비전 선포식'을 개최하고, 고객을 우선하는 사명감과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서비스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박 회장은 "미래에셋은 현재 19개국에 진출한 글로벌투자전문그룹으로 6000억달러(약 870조원) 이상의 운용자산(AUM)을 관리하고 있는 글로벌 리딩 금융그룹"이라며 "신뢰와 혁신, 열정과 고객에 대한 헌신으로 인도법인의 성공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말했다.

미래에셋쉐어칸 인수 100일을 기념한 이번 행사는 '미래를 함께 만들어간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미래에셋쉐어칸 인수를 통해 인도 시장에서 종합 자산관리 비즈니스를 적극 확대할 수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쉐어칸 인수로 미래에셋은 인도 현지의 기술력 높은 기업과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기회를 지속 발굴하고, 기업금융(IB) 경쟁력을 빠르게 제고할 계획이다. 

또한 진화하는 인도 투자 환경에 발맞춘 혁신적인 자금조달 솔루션도 기관에 제공하며, 유니크하고 혁신적인 기술에 투자하면 가치가 상승한다는 투자 원칙을 실현한다는 포석이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술을 적극 활용한 투자 솔루션을 개발해 빠르게 개인화되고 있는 고객들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지털 플랫폼을 구축해 인도 관련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글로벌 고객에게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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