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5.04 17:07

[뉴스웍스=정민서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4일 오후 긴급 비상의원총회에서 "우리가 가진 모든 권한과 능력, 가용 가능한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사법 내란을 진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위원장은 "대법원이 사법 내란을 감행하고, 내란 수괴 대행 한덕수가 대선에 출마하고, 내란 수괴와 내란을 초지일관 비호했던 김문수를 대선 후보로 뽑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2.3 내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며 "대법원이 이재명 후보의 선거법 사건을 파기 환송한 5월 1일 사법 쿠데타, '이재명은 죽어도 안된다'며 대선에 개입한 5월 1일 사법 내란이 바로 그 증거"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석열 정치검찰과 극우보수, 이들과 결탁한 일부 법관들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려고 마지막 쿠데타를 준비해왔고, 이제 실행에 옮기려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야당 지도자 이재명을 윤석열 정치검찰은 수백번의 압수수색과 먼지털이 수사, 억지 기소로 죽이려 했지만 실패했다"며 "국민의힘과 극우보수 야합 기득권 세력들이 내란 수괴 윤석열을 살려보려고 했지만 실패했다"고 전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상황이 이렇게 되자 수구 기득권 세력들은 이제 조희대의 대법원과 손잡고 국민의 압도적 지지를 받는 대선 후보 이재명을 또다시 죽이려 기도하고 있다"며 "수구 기득권 세력과 사법카르텔이 합작해 최후의 발악을 기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회의 합법적인 권한으로 사법 내란을 진압하고 헌법과 국회의 이름으로 내란을 막아야 한다"며 "6.3대선까지 국민과 함께 승리를 향해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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