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5.15 17:03
전국2030세대 총연합 "김문수, 삶으로 증명해온 실천의 지도자"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전국2030세대 총연합'과 함께 15일 국회소통관 기자회견을 통해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김문수 후보는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할 적임자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강한 리더십을 갖추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2030세대가 원하는 공정한 사회와 경제적 성장, 국가 안보 강화를 위해선 김 후보가 최적의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전국2030세대 총연합'은 청년층의 정치 참여 확대와 미래 비전 실현을 목표로 하는 단체로, 이번 지지 선언을 통해 김문수 후보의 정책 방향과 비전에 대한 청년층의 생각을 전했다.
경북대 농업토목공학과의 고수현 학생은 이날 "제가 이 자리에 온 이유는 단 하나, 6·3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지지하기 위함"이라며 "왜 김문수냐, 김문수 후보는 말만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삶으로 증명해온 실천의 지도자"라고 규정했다.
이어 "노동자로, 투사로 그리고 무엇보다도 행정가로 살아온 그의 궤적은 권력만을 탐한 자들의 궤변과는 비교조차 되지 않는다"며 "특히 저처럼 지방에서 공부하는 청년, 그리고 공학을 배우는 학생에게 김문수 후보는 진정한 희망"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는 경기도지사 시절, 광교신도시·평택 고덕신도시 등을 개발하며 경기도를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산업 중심지로 탈바꿈시켰다"며 "수차례에 걸쳐 삼성을 설득하고 접촉해 결국 평택 고덕에 삼성반도체 대규모 사업장을 유치해낸 그 집념과 실천력은 오늘날 평택이 글로벌 첨단산업 도시로 성장하는 기틀이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대한민국은 제조업으로 먹고사는 나라"라며 "수출이 나라를 살리고, 산업이 청년의 일자리를 만든다. 이 나라에서 지방을 살릴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은 단 하나, 첨단 대규모 산업단지를 지방에 유치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계속해서 "그것이 지방소멸을 막고, 청년이 떠나지 않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라며 "그 누구보다 이를 잘 알고, 그 누구보다 이를 실천해온 사람이 바로 김문수 후보"라고 힘줘 말했다.
특히 "저는 토목을 전공하는 학생으로서 김문수 후보의 또 다른 위대한 업적, 경기순환버스 즉 빨간버스와 GTX를 특히 높이 평가한다"며 "서울 강동구가 본가인 저마저도, 옆동네 하남에서 판교·안양으로 자주 빨간버스를 이용해 이동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이 교통망이 있었기에 쾌적한 생활이 가능했고, 지금도 수도권 전역 수많은 국민들이 그 혜택을 누리고 있다"며 "또한 GTX의 구축은 경기도민의 삶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김문수 후보는 GTX를 통해 강남과 같은 핵심 업무지구와 경기도 주요 거점들을 강력히 연결해냈고, 출퇴근 시간에 시름하던 수많은 경기도민들의 시간을 돌려주었다"고 칭송했다.
끝으로 "하루 1시간이라도 아끼게 해준다면, 그것이야말로 최고의 복지 아니냐"며 "시간을 돌려주는 교통복지, 삶을 재설계해준 도시 인프라. 저는 이것이야말로 보여주기식 현금 퍼주기가 아닌 진짜 복지라고 믿는다. 김문수 후보는 바로 그런 복지를 실현해온 사람"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