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5.23 13:10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바이오기업 인투셀이 코스닥 시장 상장 첫날 강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분 기준 인투셀은 공모가(1만700원) 대비 1만5300원(90.00%) 높아진 3만23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초반에는 공모가보다 두 배 이상 높은 3만745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앞서 인투셀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115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2500~1만7000원) 상단인 1만7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어진 일반 청약에서는 226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 증거금으로 7조2300억원을 끌어모았다. 

인투셀은 리가켐바이오의 항체약물접합체(ADC) 플랫폼을 공동 개발한 박태교 대표가 설립한 기업이다. ADC는 항체, 약물, 링커로 구성된 차세대 항암제로 표적하는 암세포만 공격해 약효를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