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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6.02 13:25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네오이뮨텍의 주가가 대규모 유상증자 소식에 장 중 급락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11분 기준 네오이뮨텍은 전 거래일 대비 385원(-25.00%) 내린 115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중에는 1124원까지 미끄러지기도 했다.
앞서 네오이뮨텍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달 30일 장 마감 후 6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유상증자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유상증자를 통해 총 6552만4190주가 신주로 발행될 예정이며, 예정 발행가는 1주당 992원이다. 이는 공시일 종가인 1540원보다 35.6% 할인된 가격으로, 9월 3일 발행가가 확정된다.
네오이뮨텍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신약 후보물질 NT-I7·CAR-T 치료제 병용 후속 임상시험 ▲ARS(급성방사선증후군) 비임상 연구 및 생산공정(CMC) 개발 ▲특발성 CD4 림프구 감소증 치료제 임상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