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6.10 16:19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3D 프린팅 기술 전문기업 링크솔루션이 코스닥 상장 첫날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링크솔루션은 공모가(2만3000원) 대비 3250원(14.13%) 높아진 2만6250원에 거래됐다. 링크솔루션은 장 초반 40% 이상 치솟기도 했지만, 장 후반들어 상승폭을 일부 축소했다.
앞서 링크솔루션은 지난달 16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범위(2만~2만3000원) 상단인 2만3000원으로 확정했다.
지난달 27일과 28일 진행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100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청약증거금으로 약 2조5900억원을 끌어모았다.
링크솔루션은 3D 프린터 장비를 개발해 공급하는 업체다. 이번 상장을 통해 링크솔루션은 확보한 자금을 대전에 자동화된 3D 프린팅 양산시설 증설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코스닥에서는 ▲다날(29.90%) ▲미투온(29.89%) ▲오가닉티코스메틱(29.91%) ▲정원엔시스(29.98%) ▲애드바이오텍(29.98%)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에서는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이 없었다.
다날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속도를 낼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한가로 뛰어올랐다. 앞서 다날은 가상자산 연계 결제 관련 특허 출원을 완료한 뒤 서비스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애드바이오텍은 전날 미국 식품의약국(FDA) 3상 임상시험 자금 확보를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한다고 공시한 뒤 연이틀 주가가 상한가로 치솟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