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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6.16 11:03
중형 전기 세단으로 첫 셀투바디 적용
듀얼모터 장착…시속 100km까지 3.8초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BYD코리아가 전국 15개 전시장에서 올 하반기 출시 예정인 'BYD 씰(SEAL)'을 프리뷰 전시를 통해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BYD 씰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강력한 주행 성능, 지능형 하이테크 DNA를 모두 갖춘 퍼포먼스 중형 전기 세단이다. 매끄럽고 탄탄한 쿠페형 디자인을 구현해 실내 인테리어도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곳곳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특히 BYD 전기차 라인업 중 최초로 셀투바디(CTB) 기술이 적용돼 안전성을 크게 향상했다.
전시 차량은 듀얼모터가 장착된 BYD 씰 AWD(사륜구동) 모델로 iTAC(지능형 토크 적응 제어) 시스템이 적용돼 주행 성능을 극대화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한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부문 대표는 "공식 출시까지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 및 전기차 보조금 산정 등의 과정이 남아있지만, 고객들이 BYD 씰을 보다 이른 시점에 만나보고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전국 전시장에 프리뷰 전시를 결정했다"고 말했다.
BYD코리아는 지난 4월 열린 '2025 서울모빌리티쇼'에서 BYD 씰을 공개하면서 RWD(후륜구동)와 AWD 2가지 트림으로 구성, 가격은 4750만원에서 5250만원 사이(환경친화적 자동차 세제 혜택 후 가격, 보조금 미포함)로 결정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출시일과 최종 가격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