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6.17 09:25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SK하이닉스의 주가가 17일 장 초반 최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6500원(2.62%) 높아진 25만4500원에 거래 중이다. 장 중에는 25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5.31% 상승한 SK하이닉스의 주가는 이날 장 초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SK하이닉스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는 건 반도체 업황이 회복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 여파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올해 1분기 D램 점유율은 36.9%를 기록해 삼성전자(34.4%)를 사상 처음으로 앞질렀다. 

류형근 대신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많은 지표에서 좋은 회사임을 입증했다"며 "보유한 기술 가치를 감안하면, 좋은 주식으로 거듭날 자질도 충분히 확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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