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6.23 09:01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수수료 완전 제로 모델로 배우 신세경을 발탁하고, 다양한 테마의 신규 광고를 공개한다고 23일 밝혔다.
메리츠증권의 비대면 전용투자계좌 'Super365'는 2026년까지 국내·미국주식 매매 및 달러 환전수수료, 유관기관제비용을 포함한 모든 거래 수수료가 무료다. 메리츠증권은 배우 신세경이 영상에 담아내는 일상 속 자연스러운 이미지가 '수수료 완전 제로' 캠페인을 보다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발탁했다고 전했다.
메리츠증권은 신세경이 평소 개인채널을 통해 대중들과 활발히 소통해온 점에 착안해 브이로그, 영상통화 등 다양한 테마영상으로 '완전제로' 메시지를 전달할 방침이다. 향후 '신세경의 Zero-log', '세경이가 알려드림' 등 신세경 특유의 감성이 드러나는 여러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슈퍼365 계좌 규모는 지난해 11월 시작된 이벤트를 기점으로 가파른 증가세다. 이벤트 시행 전인 지난해 11월 17일 약 9400억원 수준이던 슈퍼365 예탁자산은 지난 19일 기준 9조3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기본수수료 부담이 컸던 해외주식 부문에서 예탁자산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벤트 시행 전 1650억원이었던 해외자산은 최근 5조1324억원까지 불어나며 약 30배 증가했다. 매매대금 규모를 나타내는 해외주식 월간 약정금액 또한 지난달 기준 19조1234억원을 기록, 지난해 11월(8136억원) 대비 23.5배 수준으로 불어났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이제 일상이 된 주식거래에 수수료무료를 선언한 메리츠증권과 배우 신세경이 개인 채널에서 보여온 일상 속 자연스러움이 잘 어우러져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차별화된 모바일 전용 상품을 꾸준히 내놓는 동시에 거래 편의성 제고에도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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