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우 기자
  • 입력 2025.06.25 09:29
CJ푸드빌은 건강에 대한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은 신규 건강빵 브랜드 'SLOW TLJ'를 선보인다. (사진제공=CJ푸드빌)
CJ푸드빌은 건강에 대한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은 신규 건강빵 브랜드 'SLOW TLJ'를 선보인다. (사진제공=CJ푸드빌)

[뉴스웍스=김상우 기자] 국내 주요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가 건강빵 전문 브랜드를 선보인다. 앞서 파리바게뜨와 신세계푸드는 건강빵 브랜드 '파란라벨'과 '보앤미'를 각각 내세운 바 있다. 이번 뚜레쥬르까지 건강빵 경쟁에 합류하며 국내 베이커리 시장의 건강빵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25일 CJ푸드빌은 건강에 대한 가치와 라이프 스타일에 대한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담은 신규 건강빵 브랜드 'SLOW TLJ'를 공개하며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SLOW TLJ는 뚜레쥬르가 오랜 시간 지켜온 핵심가치 '건강'에 대한 철학과 최근 주목받는 트렌드인 '저속노화(Slow Aging)'의 기능적 이미지를 접목시켰다. 빠른 일상에서 천천히, 제대로 된 건강빵을 전달하면서 고객의 건강한 삶을 지켜가자는 의미를 담았다는 설명이다. 뚜레쥬르는 기존에 선보인 고단백, 저당 등 건강빵 제품들과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들을 SLOW TLJ 브랜드로 통합한다. 향후 소비자들이 건강빵을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이번 SLOW TLJ 첫 신제품은 '고단백 저당 씨앗 깜파뉴'다. 현미가루로 구수한 풍미를 더한 정통 깜파뉴 위에 아마씨, 해바라기씨 등의 멀티 씨드 토핑을 더하면서 속부터 겉까지 고소한 맛을 낸다. 100g당 평균 11g 이상의 단백질이 들어간 고단백 제품이며, 당 함량까지 낮췄다. 기존 단백질 빵과 달리 고소한 맛과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돋보여 영양과 맛, 포만감을 모두 갖춰 한 끼 식사로 손색없는 식사빵이다.

고단백 저당 씨앗 깜파뉴를 활용한 샌드위치 2종도 선보인다. 매콤한 레드치킨과 상큼한 그릭차지키소스, 아삭한 야채로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 '고단백 저당 차지키 치킨샌드'와 짭짤하고 고소한 튜나 샐러드에 모짜렐라 치즈와 씨앗 깜파뉴의 고소한 풍미가 잘 어우러진 '고단백 저당 씨앗곡물 튜나샌드'를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뚜레쥬르가 지난해 선보인 '고단백' 시리즈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그중에서도 '고단백 현미식빵'은 출시 초기 1분에 2.6개씩 팔릴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고, 지금도 고객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고단백 시리즈 제품은 100g당 평균 11g 이상의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뚜레쥬르가 오랜 시간 지켜온 건강에 대한 가치와 철학을 담아 SLOW TLJ를 기획했다"며 "내달 건강빵 신제품을 추가 출시할 예정이며, 캠페인 영상 공개와 SNS 콘텐츠 등 다양한 접점에서 소비자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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