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6.30 17:39

일반인·유튜버 참석 여부는 '미정'…대통령실 "논의 있을 것"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카페에서 출입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이재명 대통령이 이달 1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내 카페에서 출입기자들과 대화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30일을 맞는 오는 7월 3일 오전 10시 첫 기자회견을 갖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30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의 30일: 언론이 묻고 국민이 답하다'라는 제목의 기자회견이 진행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대변인은 "기자들과 보다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된다"며 "문답은 민생, 경제, 정치, 외교, 안보, 사회, 문화 등 분야별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번 기자회견은 인수위원회 없이 출발한 이재명 정부의 국정 운용 조기 안착을 알리고 앞으로의 국정 운영 방향과 주요 정책 등에 대해 활발히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될 것"이라고 예고했다.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이뤄지는 이번 기자회견에 '기자 외 일반시민이나 유튜버 등도 참석하는지'와 '기자들이 대변인 브리핑처럼 무차별적 질문을 하는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형식과 방안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고 구체화하고 있는 단계"라며 "대상, 방식, 형식 이런 부분은 더 구체적 논의가 있을 것이다. 장소 공지가 될 때쯤 그 부분에 대한 공유도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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