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7.17 10:15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사상 최초로 '30만닉스'까지 치솟는 등 상승세를 이어온 SK하이닉스가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중립' 소식에 급락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일 대비 1만9750원(-6.67%) 내린 27만6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밖에 SK하이닉스의 최대 주주인 SK스퀘어(-10.17%)와 SK(-6.94%) 역시 동반 하락세다. 

SK하이닉스가 장 초반 약세를 보이는 건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의 투자의견 하향 때문으로 보인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SK하이닉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골드만삭스는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의 장기 전망은 긍정적"이라면서도 "내년부터 경쟁 심화로 HBM 가격이 처음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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