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5.07.24 09:49

구윤철 부총리 방미계획 취소…"최대한 빠른 시일 내 일정 조정"

구윤철 부총리가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총리와 함께 하는 혁신 첫걸음-기재부가 달라졌어요'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구윤철 부총리가 지난 2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부총리와 함께 하는 혁신 첫걸음-기재부가 달라졌어요'를 주제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내달 1일 미국의 관세 부과를 앞두고 오는 25일 미국서 열릴 예정이던 한미 2+2 통상협의 개최가 무산됐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의 긴급 일정으로 인해 2+2 협상이 열리지 않는다.

앞서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지난 2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대외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뒤 "저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재무장관과 USTR 대표와 2+2로 25일 회의를 하는 걸로 확정됐다"고 언급한 바 있다.

우리 측은 구 부총리와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참석할 예정이었다.

이를 위해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2일 미국으로 출국했으나, 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예정된 출국 계획을 취소했다.

한미 양측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 다시 일정을 잡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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