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차진형 기자
  • 입력 2025.07.24 10:14

서울·경기·부산 가맹 혜택…관광객 맞춤 카드로 전환

(사진제공=티머니)
(사진제공=티머니)

[뉴스웍스=차진형 기자] 티머니가 외국인 관광객 전용 교통카드 '티머니트래블카드'를 새롭게 출시했다. 전국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하며 일부 지역 가맹점 혜택도 함께 제공돼 한국 여행의 필수품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티머니는 전국 대중교통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외국인 관광객용 '티머니트래블카드'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카드는 기존 외국인 전용 '코리아투어카드'를 대체하는 것으로 인천국제공항 내 유인 버스 매표소와 전국 편의점에서 구매 가능하다.

특히 전통 문양을 담은 디자인으로 한국의 미적 요소를 강조한 게 눈길을 끈다.

김영주 티머니 Payment사업부 상무는 "연간 1600만 명 이상이 찾는 방한 관광 시장에 맞춰 외국인 방문객의 체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전략적 상품"이라며 "티머니트래블카드가 한국을 찾는 이들의 여행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티머니트래블카드는 서울·경기·부산 지역 위주로 혜택이 적용되며 향후 전국 단위로 제휴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 코리아투어카드 사용자 역시 신규 카드와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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