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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25.08.01 09:52
'집사게이트' IMS모빌리티, HS효성 등 압수수색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김건희특검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 출석 일자를 4일로 변경했다.
김건희 여사 관련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1일 오전 집사 게이트 수사를 위해 조 부회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할 예정이었으나, 4일로 일정을 연기했다.
집사 게이트는 속칭 김 여사의 '집사'로 불리던 김예성 씨가 렌터카 관련 회사(IMS모빌리티)를 설립하고, 대기업들로부터 184억원을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이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달 17일 집사 게이트 투자와 관련해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대표를, 21일에는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를 소환 조사했다. 23일에는 정근수 신한투자증권 CIB총괄사장(전 신한은행 부행장)과 최석우 경남스틸 대표,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가 특검의 조사를 받았다.
한편 김건희특검은 이날 IMS모빌리티, HS효성과 관련자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