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8.04 08:38

더불어민주당 54.5%·국민의힘 27.2%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6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7월 3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6차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홈페이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올라 6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4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의뢰로 7월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20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63.3%로 전주 대비 1.8%포인트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부정 평가는 1.6%포인트 내린 31.4%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5.3%였다.

이 대통령 지지율은 리얼미터에서 취임 첫 주(6월 2주차) 58.6%를 기록한 후 59.3%(6월 3주차), 59.7%(6월 4주차), 62.1%(7월 1주차), 64.6%(7월 2주차)로 5주 연속 상승했다. 그러다 7월 3주차 조사에서 처음으로 2.4%포인트 내린 62.2%를, 7월 4주차 조사에서 61.5%를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한 뒤 이번 7월 5주차 조사에서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7월 31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1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주 대비 3.7%포인트 상승한 54.5%를 기록했다. 국민의힘은 전주 대비 2.8%포인트 내린 27.2%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0%포인트 내린 2.8%, 조국혁신당은 0.9%포인트 하락한 2.6%로 조사됐다. 진보당은 0.2%포인트 상승한 1.4%다. 기타 정당은 0.7%포인트 오른 3.0%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0.8%포인트 감소한 8.5%다.

이번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조사의 응답률은 5.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정당 지지도 조사는 응답률 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두 조사 모두 무선(10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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