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5.08.12 14:43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민주당 국민개표방송시청 현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월 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마련된 민주당 국민개표방송시청 현장을 찾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오는 15일 광복절에 열리는 이재명 대통령 취임식 성격의 '국민임명식'에 불참하기로 했다.

국민의힘은 12일 "국민임명식이 광복 80주년 취지에 맞지 않고, 조국혁신당 조국 전 대표·윤미향 전 무소속 의원 특별사면과 여당의 노란봉투법·상법 개정안 등 쟁점 법안 일방 처리에 항의한다"고 밝혔다.

결국, 불참의 사유가 최근 이 대통령의 광복절 특별사면에 대한 항의 차원임을 밝힌 셈이다. 

개혁신당 역시 조 전 대표와 윤 전 의원이 정부의 첫 특별사면 대상에 포함된 데 반발해 이준석 대표와 천하람 원내대표 등 소속 의원 전원이 행사에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전직 대통령 중에서는 이명박 전 대통령이 불참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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