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5.08.18 13:20
[뉴스웍스=김아현 기자] 18일 증권가에서는 한국투자증권이 연 3.4% 금리의 '퍼스트 발행어음'을 특별 판매한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유안타증권은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선보였고, KB증권은 '매일매일 콕! 챌린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시니어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투자증권, 연 3.4% '퍼스트 발행어음' 특판
한국투자증권은 연 3.4%(세전·1년물) 금리의 '퍼스트 발행어음' 특판을 진행한다.
발행어음은 한국투자증권(신용등급 AA)이 자체 신용을 바탕으로 발행하는 만기 1년 이내의 단기 금융상품이다. 이날 기준 원화 수시물은 연 2.2%, 약정식 1년물은 연 2.9%의 세전 수익을 지급한다.
이번 특판 상품은 동일 조건의 일반 상품 대비 0.5%포인트의 우대 금리를 제공한다. 전국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및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한국투자' 앱에서 가입 가능하며, 한도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2017년 증권사 최초로 단기금융업무(발행어음) 인가를 취득해 지난 상반기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약 18조원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있다. 이날 기준 약 41만명의 투자자가 한국투자증권 발행어음에 투자 중이다.

◆유안타증권 '주식 모으기 서비스' 출시
유안타증권은 시장 변동성에도 계획적인 투자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주식 모으기 서비스'를 도입했다.
주식 모으기는 국내외 주식과 ETF(상장지수펀드)·ETN(상장지수증권)을 일정 금액 또는 수량 단위로 자동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서비스는 티레이더M 내 트레이딩 화면에서 '주식 모으기' 신청을 통해 이용 가능하다. 국내·미국주식, ETF·ETN 등을 원하는 금액과 수량, 주기(매일·매주·매월)를 지정해 자동으로 주식을 매수할 수 있다. 특히 미국주식의 경우에는 소수점 매매도 가능해 적립식 투자 방법으로도 활용 가능하다.
향후 유안타증권은 중국, 일본, 대만 등 글로벌 주요 국가의 주식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KB증권 '매일매일 콕! 챌린지' 시즌 이벤트
KB증권은 오는 10월 12일까지 '매일매일 콕! 챌린지'를 진행한다. 이번 시즌 이벤트는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열린 '1000만 콕 감사 챌린지' 사전 이벤트 참여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은 매일 주어지는 미션을 수행하며 '콕!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적립된 포인트는 국내 및 해외 주식쿠폰으로 교환해 실제 투자에 활용할 수 있다.
포인트 적립 방식은 ▲출석체크 20포인트(일 1회) ▲'오늘의 콕' 콘텐츠 열람 및 조회 회당 20포인트(최대 3회) ▲퀴즈 정답 제출 20포인트 등 하루 최대 100포인트까지 적립 가능하다. 이벤트 기간동안 모든 미션을 완료하면 최대 5600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이벤트 기간 동안 1000포인트당 1000원 상당의 국내·해외 주식쿠폰으로 교환 가능하며, 1000원권부터 3000원권까지 자유롭게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간 유효하다.
아울러 56일간 매일 출석한 고객 중 1000명을 추첨해 ▲갤럭시 Z폴드7(1명) ▲LG스탠바이미 2(2명) ▲갤럭시 워치8(3명) ▲신세계상품권 5만원권(4명) ▲국내주식쿠폰 1000원권(990명)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한다.

◆신한투자증권, 시니어 '보이스피싱·스미싱 예방' 교육 실시
신한투자증권은 마포 종합노인복지관에서 시니어를 대상으로 '보이스피싱·스미싱(SMS 사기)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14일 열린 이번 교육은 신한투자증권 사내 MZ세대 오피니언 리더인 '주니어보드'가 ESG경영 실천 및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기획했다. 최근 지속되고 있는 다양한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범죄 수법에 대해 시니어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전한 금융 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시니어가 실제로 자주 겪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노후 자금 보호와 디지털 격차 완화를 위한 생활 밀착형 예방 수칙을 전달했다.
구체적으로 검찰·경찰·금융기관 사칭과 대환대출 빙자 전화(보이스피싱)를 교육했다. 또한 정부지원금·환급·요금고지·택배 알림 등을 사칭한 문자 링크 클릭이 악성 앱 설치, 원격조종으로 이어지는 스미싱 등을 다뤘다.
더불어 ▲의심·차단·확인의 즉시 대처 루틴 ▲문자 내 URL 미접속 ▲출처 불명 앱 설치 금지 ▲앱 접근성·알 수 없는 앱 설치 권한 점검 등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행동 수칙을 안내했다. 피해가 의심될 때 활용할 공식 신고·상담 창구도 함께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