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5.08.18 18:16
대통령실 머릿돌. (사진=뉴스웍스DB)
대통령실 머릿돌. (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대통령실은 청년담당관 남성 1명과 여성 1명을 선발했으며내일(19일) 첫 출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성환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은 18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대통령실 청년담당관 채용 전형에 여성과 남성 각 1인이 선발됐다"며 "두 청년은 19일 내일자로 임명돼 첫 출근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전 수석은 "청년담당관은 스펙 관련 서류제출 없이 비전과 정책을 담은 청년정책제안서 제출과 발표만으로 선발됐다"며 "청년정책제안서 심사 이후 지난 7월 24일 서류 전형 결과를 발표했고, 31일 목요일에는 청년정책제안서를 바탕으로 발표 면접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표 면접에는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이 평가자로 참석했다"며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평가위원단은 분야별 청년활동가, 청년전문가 등 외부 민간인으로만 구성했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국민참여단은 일반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인재DB를 통해서 공개 모집했고, 지원자 155명 가운데 무작위 추첨을 통해 최종 50명이 당일 평가에 참여했다"고 덧붙였다.

전 수석은 "두 청년담당관은 평가위원단과 국민참여단으로부터 가장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고 최종 2인으로 선발됐다"며 "두 청년은 19일부터 대통령실 경청통합수석실 국민통합비서관실에서 청년담당관으로 일하게 된다"고 말했다.

두 청년담당관은 ▲청년 정책 수립 및 제도 개선 ▲부처별 청년 정책 점검 ▲청년 소통 강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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