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5.08.19 17:27
김병기(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가운데) 국회의장,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회동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김병기(왼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가운데) 국회의장,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9일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회동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여야는 오는 22일 개최되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고려해 국회 본회의 개최 일정을 25일로 늦추기로 19일 합의했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고 본회의 일정 조정에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간 예정됐던 본회의 일정 중 국민의힘 전당대회일인 22일에 본회의를 열지 않는 대신 25일에 추가로 본회의를 열기로 결정했다.

문진석 민주당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당초 여야가 합의한 일정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였으나 오는 22일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있어서 여당에서 통크게 22일은 본회의를 열지 않고 25일에 하루 더 (본회의를) 여는 것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뒤늦게라도 일정 합의가 이뤄져 다행"이라며 "25일 오전 중에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가 종결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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