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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운연 기자
- 입력 2025.08.31 15:50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1일 "검찰개혁과 관련해 수사-기소 분리 입장과 방침에 대해 당정대(민주당·정부·대통령실)간 이견이 없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개혁을 놓고 이재명 대통령과 정 대표간 갈등이 있다'는 내용의 기사들을 게재한 뒤 "침소봉대 확대과장도 문제지만 과도한 상상력에 헛웃음도 난다"고 지적했다.
이어 "검찰청은 폐지되고, 검사는 수사를 못하게 된다. 검찰청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며 "파열음, 암투, 반발, 엇박자는 없다"고 말했다.
또 "지난번 당지도부와 대통령 관저 만찬때 9월 안에 정부조직법으로 수사-기소 방침을 분명히 해서 본회의 통과시키고, 디테일은 추후에 충분한 토론을 하기로 했었다. 이런 기조와 바뀐게 없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검찰개혁에 관한 정부조직법중에서 중수청을 행안부에 둘지, 법무부에 둘지는 원래 방침대로 당정대간 물밑 조율을 하고 있고, 이 부분도 곧 공론화가 될 예정"이라며 "당정대는 항상 원팀 원보이스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함께 뛴다. 검찰개혁에 대한 당정대간 이견은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