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9.05 10:02

한화에어로스페이스, WITU와 155mm 탄약 품질인증 MOU 교환

이부환(맨 왼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사업부장이 4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에서 파웰 슈베클레이(가운데) WITU 소장과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과 155mm 탄약 관련 부품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MOU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이부환(맨 왼쪽) 한화에어로스페이스 PGM사업부장이 4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에서 파웰 슈베클레이(가운데) WITU 소장과 야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과 155mm 탄약 관련 부품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MOU를 교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그룹)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폴란드 등 유럽의 탄약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연구기관과 협력에 나선다. K9자주포의 155mm 탄약 품질과 생산 역량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회원국의 탄약 공급 부족 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4일(현지시간) 폴란드 국제방위산업 전시회(MSPO 2025)에서 유럽법인(HAEU)과 폴란드 군사기술무기연구소(WITU)가 MCS(모듈화 장약) 등 155mm 탄약 관련 부품의 현지 품질인증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5일 밝혔다.

WITU는 폴란드 국방부 산하 연구기관이다. 탄약과 탄두 등의 시험평가 연구개발과 무기체계의 성능 검증을 수행하는 국가기관이다. 자주포의 155mm 탄두를 정해진 사거리에 맞춰 발사하는 핵심 탄약 구성품인 MCS의 품질 테스트도 담당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측은 "현지 탄약 품질인증을 확보해 폴란드군이 운용중인 크라프 자주포의 탄약 공급은 물론 향후 유럽 내 탄약 생산 거점을 확보해 유럽 및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로 탄약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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