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안광석 기자
  • 입력 2025.09.04 14:31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 총괄법인 및 현지 정부 군수 관계자들이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야 리야드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 총괄법인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 총괄법인 및 현지 정부 군수 관계자들이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야 리야드에서 열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중동 총괄법인 개소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에어로스페이스)

[뉴스웍스=안광석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지역을 위한 거점을 구축하고 안보와 경제 협력 확대를 본격화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3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총괄법인(RHQ: Regional Headquarters) 개소식을 개최했다.

RHQ는 사우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이집트의 기존 사업을 총괄한다. RHQ는 특히 사우디의 '비전 2030'과 연계해 사우디 군 현대화 사업 및 현지화를 통한 산업생태계 조성 등 안보와 경제 파트너십 강화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한화 방산 3사(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의 육·해·공·우주를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으로 RHQ는 지역 내 다른 국가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성일 중동·아프리카 총괄법인 사장은 "이번 RHQ 출범은 한화그룹이 역내 국가들과 협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핵심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 축적해온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다양한 현지화 전략을 수립하고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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