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09.05 13:55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한국금융지주가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의 자본확충을 위해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를 4500억원까지 늘렸다.
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는 신종자본증권 발행 규모를 기존보다 2000억원 늘어난 45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발행금리는 4.40%, 만기는 오는 2055년 9월까지 30년이다.
한국금융지주는 이번 신종자본증권으로 조달한 자금을 한국투자증권의 유상증자에 활용한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달 26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신주 1만8000주를 1주당 5000만원에 발행해 9000억원을 조달하는 주주배정 유상증자 추진을 결정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