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기자
  • 입력 2015.05.28 14:03

주한 유럽연합(EU) 대사들이 서울지역에 있는 고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강연하고, 토론도 벌일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와 공동으로 EU 회원국 대사들이 서울의 고교를 방문하는 'EU 대사들 학교 방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는 주한 EU 대표부 대사 등 EU 회원국 대사 20명이 고교 42곳을 방문해 자국의 문화와 외교관 업무에 대해 강연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올해는 참가를 신청한 73개 고교 중, 지난해에 선정되지 못한 학교 42곳이 선정됐다. 마티 헤이모넨 주한 핀란드 대사는 29일 대원외고와 영락고를 방문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EU 국가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을 충족시켜 국제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국제기구 등 전문 직종에 대한 진로 교육도 자연스럽게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며 "국제협력교육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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