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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9.29 09:30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서 진행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포함 총 20여명 참여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26일 서울 강서구 지온보육원에서 지역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총 2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나눔의 뜻에 손을 보탰다.
이번 행사는 대한항공 사회공헌 활동의 하나로 진행됐다. 국제 주거복지 비영리단체인 한국해비타트가 주관하는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사업은 열악한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세계적인 공동체 봉사 프로그램이다.
대한항공은 지난 2001년 한국해비타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건축비를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2004년부터 임직원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참여해 왔다. 지난 22년간 총 8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전국 곳곳에 '희망의 집' 19채를 짓는 데 힘을 보탰다.
이날 참가자들은 노후화된 벽지를 전면 교체하고 벽면을 깔끔하게 다듬는 샌딩 및 도장 작업, 계단 안전 손잡이 설치, 짐 나르기 등을 지원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역 아동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긍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수 있도록 양사가 힘을 합쳤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치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