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04.23 16:03

23일 '장애인의 날' 맞아 장애인 단체 대상 나들이 지원
앞서 21일에는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해 봉사활동 진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동 봉사활동 기념 조끼.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동 봉사활동 기념 조끼. (사진제공=대한항공)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양사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며 화학적 결합에 힘을 쏟고 있다. 

대한항공은 23일 경기 과천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대공원에서 장애인·복지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봄나들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지난 20일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다.

23일 장애인 단체 대상 나들이 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23일 장애인 단체 대상 나들이 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 측에 따르면 올해는 대한항공 연합신우회 32명과 아시아나항공 연합신우회 13명 등 양사 사내 봉사단체 소속 임직원이 참여했다.  

행사에 참여한 장애인과 복지시설 관계자 83명은 국립현대미술관에서 미디어 아트와 한국 현대 도자공예를 관람하고, 서울대공원 테마가든을 산책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지난 21일 경기도 고양시의 한 유기견 보호소에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앞서 이달 21일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유기견 봉사단 28명이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유기견 보호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보호소 내 ▲견사 청소 ▲사료 배급 ▲소형견 목욕 ▲산책 등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마다 지역사회를 위한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사 직원들의 화학적 융합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일 경기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노조 창립 61주년을 기념해 '한마음 페스타'를 개최했다.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 및 가족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기며 결속력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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