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5.10.06 13:53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4일차 합동감식이 시작된 가운데, 합동감식반이 화재 현장에서 반출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운반하고 있다. (사진=뉴스1)
지난달 30일 오전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4일차 합동감식이 시작된 가운데, 합동감식반이 화재 현장에서 반출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운반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해 6일 12시 기준 정보시스템 21개가 추가로 복구, 현재 156개 시스템이 복구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647개 시스템의 복구율은 24.1%다.

이날 복구된 중요 서비스로는 중앙부처 공무원들이 업무에 사용하는 온나라 문서 2.0 시스템이 있다. 각 부처 공무원들이 문서 제출과 결재 때 사용하는 업무용 결재 시스템으로 내부 결재와 보고 등 주요 행정업무가 정상적으로 처리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그간 수기로 진행되던 일부 업무도 전산으로 전환됐다.

추석 연휴 기간이지만 정부는 시스템 복구를 위해 전문인력과 공무원 8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는 추가 인력을 더 확보함과 동시에 전소된 국정자원 7-1 전산실 96개 시스템 대구센터 이전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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