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10.27 10:21
김동원(앞줄 오른쪽) 한화생명 사장이 대회 MVP를 차지한 이민지(호주팀) 선수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김동원(앞줄 오른쪽) 한화생명 사장이 대회 MVP를 차지한 이민지(호주팀) 선수에게 트로피를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화생명)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한화 라이프플러스가 여성 골프 국가 대항전을 통해 든든한 여성 골프 파트너로 자리매김했다. 

한화그룹 금융 계열사 공동 브랜드 'LIFEPLUS(라이프플러스)'는 고양 뉴코리아CC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주관 국가대항전 '2025 LIFEPLUS 인터내셔널 크라운'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7일 밝혔다.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018년 이후 7년 만에 한국에서 다시 개최됐다. 한국팀을 비롯해 미국, 일본, 호주, 태국 등 8개 팀, 32명의 세계 정상급 선수가 출전해 총 상금 200만 달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나흘간 이어진 열전 끝에 이민지(세계 랭킹 3위), 한나 그린(세계 랭킹 18위) 등이 속한 호주팀이 왕관을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 MVP는 이민지가 차지했으며, MVP 트로피는 한화 금융계열의 상징인 63빌딩을 형상화해 '정상에 오르는 도전과 성취'를 의미하도록 특별 제작됐다.

한화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여성 골프 발전의 든든 동반자임을 입증했다. 한화는 1990년대부터 '한화컵 서울여자오픈'을 개최해 국내 여성 골프의 제도와 인프라를 정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선수들의 세계 무대 진출을 적극 지원했다.

이번 대회 시상식에는 권혁웅·이경근 한화생명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동원 사장, 크레이그 케슬러 LPGA 회장, 박세리 감독 등 주요 인사가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본 대회의 대회장인 권혁웅 대표는 "이번 인터내셔널 크라운은 여성 스포츠의 경쟁력과 경기·팬 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라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해 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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