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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민 기자
- 입력 2025.10.27 10:39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특검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에 대한 전격 압수수색에 나섰다.
27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날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황 전 총리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영장을 집행 중이다. 특검은 영장 집행을 위해 자택 앞에서 대기 중이다.
특검은 이날 압수수색에 대해 "경찰에 내란 선전선동 혐의로 기 고발돼 이첩된 건"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시민단체 촛불승리전환행동은 지난 3월 황 전 총리를 내란 선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앞두고 내란 세력들의 헌법재판소 협박과 폭동 사주, 선동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고 고발 사유를 밝힌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