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성민 기자
  • 입력 2025.10.27 13:48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 4000선을 돌파하고, 코스닥이 900선에 복귀한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코스피가 사상 최초로 장중 4000선을 돌파하고, 코스닥이 900선에 복귀한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스1)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닥 지수가 1년 7개월 만에 900선까지 뛰어올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7분 기준 코스닥은 전일 대비 14.84포인트(1.68%) 뛴 897.92를 기록 중이다. 이날 낮 12시 1분 코스닥은 900.00포인트를 기록했다. 코스닥이 900선을 넘긴 건 종가 기준 지난해 4월 1일 이후 약 1년 7개월 만이다.

투자자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386억원, 478억원을 동반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184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1111위 알테오젠(6.73%)을 필두로 ▲에코프로(3.96%) ▲레인보우로보틱스(0.44%) ▲펩트론(3.96%) ▲HLB(1.21%) ▲리가켐바이오(7.91%) ▲삼천당제약(12.20%) ▲에이비엘바이오(9.55%) 등의 주가가 함께 오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52%)과 파마리서치(-1.64%) 등의 주가는 내림세다. 

이날 코스닥에 상장한 의약품 제조업체 삼익제약은 공모가(7480원) 대비 2240원(29.95%) 상승한 972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59포인트(1.97%) 높아진 4019.0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사상 처음으로 4000포인트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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