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정현준 기자
  • 입력 2025.10.30 11:58

부산공장에 신규 설비 투자…투자 규모 등 상세 내용은 향후 공개

르노코리아가 경주에서 신규 투자 계획을 정부에 전달한 가운데, 니콜라 파리(왼쪽부터) 르노코리아 사장, 이재명 대통령,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르노코리아가 경주에서 신규 투자 계획을 정부에 전달한 가운데, 니콜라 파리(왼쪽부터) 르노코리아 사장, 이재명 대통령, 김정관 산업부 장관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출처=대통령실)

[뉴스웍스=정현준 기자] 르노코리아 니콜라 파리 사장이 지난 29일 경주 예술의 전당에서 열린 'APEC CEO SUMMIT KOREA 2025'의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에 참석해 신규 투자 계획 발표 및 외국인직접투자(FDI) 신고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글로벌 기업 투자 파트너십 행사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에 참석한 니콜라 파리 사장은 르노코리아가 르노그룹의 전략적 5대 글로벌 허브 중 하나며 미래차 전략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담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사진제공=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부산공장. (사진제공=르노코리아)

그는 부산공장의 전기차 생산 관련 추가 설비 투자를 비롯한 한국에 대한 신규 투자를 약속하고, 신규 투자 중 단기간 내 투입 예정 금액에 대한 투자신고서도 제출했다. 비공개로 전달된 전체 신규 투자 규모 등 상세 내용에 대해서는 향후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예정이다. 

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앞서 지난 1월 한 달 동안 미래차 생산 기지로의 전환을 위해 총 68개의 설비에 대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부산공장은 하나의 혼류 생산 라인에서 내연기관 차량과 하이브리드 차량은 물론, 최신 순수 전기차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