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일영 기자
  • 입력 2025.11.10 10:00
(사진=윤호중 장관 페이스북)
(사진=윤호중 장관 페이스북)

[뉴스웍스=손일영 기자]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광주광역시를 방문해 5·18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국가폭력 피해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윤 장관은 10일 광주광역시에 위치한 5·18민주묘지를 찾아 헌화와 분향을 마친 뒤 희생자 묘역에서 '오월 영령'들을 추모했다.

윤 장관은 "1980년 광주 정신을 이어 주민이 주인이 되는 '주민주권정부'를 실현하겠다"며 "지방 정부가 국정운영의 대등한 파트너로서 진정한 지방 자치를 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광주 방문 일정에는 국가폭력 피해자들과의 간담회도 포함됐다. 윤 장관은 '국립국가폭력트라우마치유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원예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윤 장관은 "다친 상처에 새살이 돋듯이 국가폭력 피해자들이 아픔과 상처를 보듬어 주도록 정부는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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