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5.11.13 14:48

EBS 교재 연계율 50%…"킬러문항 배제"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광주광역시교육청 26지구 제21시험장인 광주 서구 서석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3일 광주광역시교육청 26지구 제21시험장인 광주 서구 서석고등학교 앞에서 시험장으로 들어가는 수험생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광주시교육청)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오늘(13일)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2교시 수학 영역의 난이도가 전체적으로 작년 수능과 유사한 것으로 평가됐다.

EBS 현장교사단의 심주석 인천 하늘고등학교 교사는 이날 수학 영역 출제 경향 브리핑에서 "공교육과 EBS 수능 연계 교재를 통해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문항으로 구성됐다"고 분석했다.

특히 "핵심 개념을 바탕으로 한 공교육 중심의 출제기조를 유지하면서 상위권에 대한 변별력은 작년 수능보다 강화됐다"며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문항과 지나친 계산을 요구하거나 불필요한 개념으로 실수를 유발하는 문항 등 소위 킬러문항은 배제됐다"고 강조했다.

EBS 연계 수준은 50%로 확인됐다. 수학Ⅰ 6문항, 수학Ⅱ 6문항, 선택 과목별로 3문항씩 30문항 가운데 15문항이 연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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