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전국 55만 수험생이 13일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고 있다.  

오승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이날 수능 관련 브리핑을 갖고 "모든 수험생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드리며, 소기의 성과가 있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올해 수능 전국 85개 시험지구 1310개 시험장에서 55만4174명이 응시한 가운데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됐다. 일반 수험생 기준 오후 5시 45분에 시험이 끝난다. 

출제된 문항에 대한 이의 신청은 이날부터 17일 오후 6시까지 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접수받는다. 접수된 이의신청 건에 대해서는 18일부터 25일까지 심사하며, 25일 오후 5시에 정답을 확정해 발표한다.

확정된 정답을 바탕으로 채점을 실시하며, 성적은 다음 달 5일에 수험생에게 통지한다. 오 원장은 "평가원은 수능을 공정하고 엄정하게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