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5.11.21 11:16

'민생파괴 정권 향한 레드스피커 On Air' 래핑 버스 제작, 전국 순회 활용

장동혁(오른쪽 세 번째)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장동혁(오른쪽 세 번째) 국민의힘 대표가 지난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의힘)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국민의힘이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대장동 사건 항소 포기 논란 규탄 장외 대여 투쟁' 전국 순회에 나선다. 

국민의힘은 21일 "이재명 정권이 파괴하고 있는 민생경제와 법치주의를 바로 세우기 위한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민대회는 '이재명 정권을 향한 민생 레드카드'라는 주제로 전국 방방곡곡을 순회하며, 민심을 직접 청취하고 이재명 정권의 민생경제 파탄과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사법부 겁박·법치 파괴 행태를 국민께 소상히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와 함께 최근 국민적 분노가 높아지고 있는 대장동 항소 포기 외압 국정조사 실시와 이재명 대통령의 12개 혐의 5개 재판의 즉시 재개를 국민과 함께 강력히 요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의 지역별 국민대회는 오는 22일 부산·울산에서 시작해 23일 경남 창원, 25일 경북 구미, 26일 충남 천안, 28일 대구, 29일 대전·충북 청주, 30일 강원 원주, 다음 달 1일 인천, 2일 경기 용인 등 11개 지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호남 지역 국민대회는 계획에 없다. 

국민의힘은 "국민대회 개최에 맞춰 ‘민생파괴 정권을 향한 레드스피커 On Air’ 래핑 버스를 제작해 전국 순회 일정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라며 "호남 시민께 약속드린 월 1회 이상 호남 방문 일정도 국민대회 이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장 대표는 국민대회 일정과 연계해 종교시설 방문, 소상공인 간담회, 기업인 간담회, 청년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라고 예고했다.

국민대회에는 장 대표, 송언석 원내대표, 최고위원들을 비롯한 당 지도부와 각 시도당위원장, 국회의원, 당협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민의힘은 "이번 국민대회를 통해 폭주하는 이재명 정권의 민생 파탄, 법치 파괴 행태를 바로잡고, 터무니없는 야당 말살 공작을 반드시 저지할 것"이라며 "또한 단합과 혁신으로 새롭게 거듭나는 국민의힘의 모습을 국민께 보여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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